유능한 팀장은 천리 밖에서건 바로 코앞에서건, 어디에서 보든 모든 관망 방식에 능한 사람이다. 자기가 속한 부서를 초월하여 사업이 돌아가는 방식을 아는 것을 당연한 임무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일상적인 업무에 관한 미시적인 관점에서는 물론, 상당한 거리를 두고 보는 거시적 관점에서도 일이 돌아가는 사정을 이해하고 있는 팀장들은, 한 영역에서의 의사 결정이 다른 영역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훤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은 이러한 지식을 업무에 활용하여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법을 안다는 점이다.


'온전한 사람'이 되기가 어렵듯이, '온전한 팀장'이 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상반되는 듯한 덕목들을 동시에 갖춰야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팀장이나 리더는 자신의 업무, 자기 팀의 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더욱 높여야하면서 동시에 회사 전체 업무에 대한 이해도 갖춰야 합니다. 미시적인 시각은 물론 거시적인 안목에서 일들을 바라 보아야 하지요. 질과 양 모두를, 부하직원과 회사목표 모두를 살펴야 합니다. 팀장들이 거시적인 안목에서 일을 바라보지 못하는 회사에는 미래가 없지요.

이런 측면에서 온전한 팀장이 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한 '팀장이 알아야하는 8가지'를 점검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1.회사는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버는가
2.고객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3.시장을 이해한다는 것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4.경쟁사는 우리 고객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5.고객과의 관계를 넘어 업계 전반을 이해하고 있는가
6.왜 다양한 차원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다져야 하는가
7.회사의 다른 영역들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
8.당신 자신은, 그리고 부하 직원들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 이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합니다. 이유는 많지요. 내 일을 처리하기도 바쁜데 남의 일까지 신경 쓸 시간이 어디 있나...
하지만 저자는 사다리를 만드는 회사에서 근무한다면 사다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야 하고,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회사가 어떻게 고객을 유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요. 리더가 되려면 회사가 어떻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는지 그 프로세스를 알고, 그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회사의 다른 기능, 다른 부분들을 이해할 때 팀장은 실질적인 성과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야하고, 손에 흙을 묻혀야겠지요.

그래서 좋은 팀장, 좋은 리더가 되기가 쉽지 않은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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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원한다면

좋은글 2008. 4. 11. 18:18
한 시간의 행복을 원한다면, (다 팽개치고) 낮잠을 자라.
하루의 행복을 원한다면, (다 팽개치고) 낚시를 하라.
한달의 행복을 원한다면, (다 팽개치고) 여행을 가라.
1년의 행복을 원한다면, (만약 가능하다면) 결혼을 하라.
평생의 행복을 원한다면, (만사 적혀두고) 다른 사람을 도와라.
존 맥스웰의 ‘성공이야기’에 나오는 중국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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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이란 나와 다른 대단한 사람들이 결코 아니다.
단지 그들은 사고나 습관 등에서 남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누구나 약간만 연습하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칭찬하고 싶은 사람의 습관이나 행동을
눈여겨 보았다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반대로 타인의 습관이나 행동 가운데 비난받을 만한 것이 있다면,
역시 눈여겨 보았다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워렌 버핏

성공을 위한 첫 걸음은 성공을 불러오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데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행동과 습관은 복리(複利)로 계산되므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이가 증폭됩니다.
개인, 혹은 회사나 가정 차원에서
‘습관 구조조정 워크샵’ 같은 것을 해보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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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샬은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의사 결정 능력에 달려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결단을 내리지 못해 고통을 겪는 수많은 경영진을 볼 때마다 마샬의 지적이 정곡을 찌른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기업을 세운 리더들은 우유부단하지 않다. 의사 결정 능력이야말로 원활하게 기능하는 팀과 리더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심지어 정보가 완벽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결정을 내린다.


요 며칠 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니 저로서도 고민이 많은, 섣불리 결정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어느 조직이건 리더가 중요한 부분에 대해 결정을 '제대로 그리고 빨리' 해주어야 일이 원활히 진행이 됩니다. 기업도, 공공기관도, 국가도 그렇지요. 리더가 우유부단하거나 애매한 태도를 보이면 상황이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결정을 해야하는 사람은 괴로울 수 밖에 업습니다. 프로젝트나 조직의 성패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문제이니 그에게까지 왔을테니까요.
며칠 더 걸리더라도 자료를 추가로 모아 분석해본 뒤 '신중히'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지금 즉시 결정을 내려야하는지... 지금 바로 결정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가, 혹여 결정이 너무 늦어지는 건 아닌지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많은 리더들의 고민입니다.

제2차대전 당시 미국 육군의 참모총장을 지냈고 그 후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지냈던 조지 마샬.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여부는 의사 결정 능력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리더들에게는 결정을 너무 '빨리' 내려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는, 지나친 분석과 고민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거나 너무 늦게 내려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생각의 방향을 "결정을 가급적 빨리 내리겠다"라고 잡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물론 비합리적이고 즉흥적,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려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 자료더미에 파묻혀 우유부단해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결정을 유보하는 것이 주는 '편안함'의 유혹에 빠지지는 말아야 합니다.
훌륭한 결정들을 돌아보면 '충분한 분석 뒤의 직관에 따른 결정'이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의 초대총장이었던 데이비드 스타 조단은 "모든 자료가 구비된 듯 보이면 나는 단번에 예, 아니오를 결정한 다음 위험을 무릅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상 일이나 비즈니스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과는 다릅니다. '정답'이 없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어차피 위험은 무릅쓸 수밖에 없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100점짜리 결정을 찾아 우왕좌왕하지 않고 결정을 제 때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경제노트 사이트 업그레이드'에 관한 몇몇 중요한 결정이랍니다. 매해 그랬듯이 2008년에도 '변화'를 시도하는 경제노트. 이를 어떻게 업그레이드해야 가족들이 좀더 편하게 정보와 지식을 나누고 편하게 모임을 운영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필요한 몇가지 결정들입니다.

내일은 총선 투표일입니다. 마음에 꼭 드는 후보나 정당이 없더라도 참여는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투표 후에 마지막으로 문제의 본질을 정리해본 뒤 직관에 따라 결정할 생각입니다.

"결정을 하지 않는 것보다, 좋지 않은 결정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결정 때문에 고민하는 리더가 기억하면 좋을 말입니다.
이 글은 사람™이(가) 썼어요.
부귀(富貴)라는 두 글자는 따로따로 표기해야 한다.
돈이 많아도 귀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진정한 부귀는 자기가 벌어들인 금전을
사회를 위해 사용하려는 참된 ‘속마음’에 있다.

- 리자청, 홍콩 창장(長江)그룹 회장
(‘아들아 위대한 CEO의 열정을 배워라’에서 인용)

리자청 회장은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참고로 명리학에서는 큰 부자가 되는 사람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하나는 근검절약하는 사람,
두 번째는 세상에 베풀어서 부자가 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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